씨엔블루, 컴백 쇼케이스를 왜 아침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3 17: 59

인기 밴드 씨엔블루가 이례적으로 오전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린다.
씨엔블루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조이 런치 파티 포 이어 펀(Enjoy Lunch PARTY for EAR FUN)'을 개최한다.
가수가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오전 시간대에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보통의 경우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을 꾀하기 위해 오후 혹은 오후 늦게 무대를 가지고 신곡을 선보이게 마련인데, 씨엔블루는 독특하게 매우 밝은 아침 시간에 쇼케이스를 여는 것이다.

팬들은 자리하지 않는 이 행사에서 씨엔블루는 언론을 상대로 신곡 3곡을 라이브로 공개하고 활동 재개를 알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의도한 건 아닌데, 아침에 행사를 열게 됐다. 언론을 대상으로 차분하게 신곡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개인 활동으로 매우 바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멤버 강민혁은 현재 KBS '넝쿨째 굴러들어온 당신'에 출연 중이며, 이종현은 곧 방송될 SBS '신사의 품격'에 캐스팅 돼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선공개곡 '아직 사랑한다'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6일 새 음반 '이어 펀(EAR FUN)'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헤이 유'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26일에는 인기 록밴드의 쇼케이스가 연이어 열려 눈길을 끈다. 이날 씨엔블루의 쇼케이스가 끝난 후인 오후 2시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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