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맞아? 요염하고 섹시한 매력 '듬뿍'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26 10: 10

배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민규동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임수정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포스터는 전에 없던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임수정의 모습이 강렬하다.
붉은 색의 강렬한 재킷만 걸친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띄고 있는 임수정의 모습을 포착한 티저 포스터는 청순함, 신비로움 등으로 대표되던 임수정의 기존 이미지를 단번에 날려버리는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임수정의 모습 위에 게재돼 있는 '제발..이 여자와 헤어지게 해주세요'라는 아이러니한 카피는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예고편은 완벽한 결별을 위한 유혹 프로젝트의 시작을 담아냈다. 청순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 여기에 섹시함까지 더해진 완벽한 그녀 임수정의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곧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최악의 아내로의 반전이 충격적이다. 입만 열면 융단 폭격 같은 초고속 언어의 향연으로 남편을 괴롭히는 까칠한 아내 정인으로 변신한 임수정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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