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뉴욕 로케 촬영 중 총기사건 발생..'뒤늦게 화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7 17: 42

 SBS 월화극 '패션왕'이 뉴욕 로케이션 촬영 중 바로 옆 거리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촬영을 전면 중단했던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월 17일(현지시각) 뉴욕의 브루클린 촬영 중에 일어난 이 총기사건은 현지 뉴스보도에도 소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촬영팀은 선상반란의 누명을 쓰고 가영(신세경 분)의 집에 있던 영걸(유아인 분)이 누군가의 밀고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을 찍기 위한 리허설을 한창 진행했다.

오후 9시가 조금 넘어 러허설이 끝나갈 무렵 촬영장을 지키던 현지 경찰과 진행을 맡고 있던 현지 프로덕션 직원들이 '바로 옆 거리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으며, 총기를 소지한 사람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긴박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제작진은 연기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배우들을 숙소로 돌려보낸 후, 촬영장비를 서둘러 챙겨 현장을 떠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걸과 가영의 체포 신이 담긴 '패션왕' 4회는 오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