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동물 보호 500만원 쾌척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3.28 18: 07

 
가수 이효리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500만 원을 쾌척했다.
유기동물 보호 단체 유기동물에게 희망을 공식 카페에는 지난 22일 “이효리 씨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유기동물에게 희망을 관리자가 작성한 글에는 “여러 곳을 돕느라 힘드실텐데 이효리 씨께서 이문동과 이목동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하셨다”며 “저희가 가진 돈이 500만 원, 이효리가 500만 원을 해주면 1000만 원이 된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에서는 최근 재개발로 철거가 예정된 경기 수원시 이목동 보호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모금 및 기부행사를 진행해왔다. 이효리의 성금에 그 동안의 모금액을 더해 계약금 마련에 성공했다.
유기동물에게 희망을 회원들은 “순간 눈물이 터져나왔다. 정말 다행이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외모만큼 얼굴도 예쁘다”, “돈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큰 후원금을 내놓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기적이 일어났다” 등의 글로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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