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와인하우스, 거액 유산 45억원..어디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3.30 10: 07

지난해 7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남긴 유산의 향방이 결정지어졌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고인이 총 466만 달러(한화 약 45억 원)의 유산을 남겼으며 이를 상속받게 될 상속인으로 그의 부모인 미치-제니스 와인하우스가 확정됐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와인하우스가 9살 때 이혼했다.
어마어마한 액수임엔 틀림없지만 당초 예상보단 실제 유산 규모가 상당히 축소된 게 사실. 고인이 남긴 유산은 당초 음반 수익, 저작권 수입 등을 비롯해 1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각종 채무 변제 및 세금으로 확 줄어들었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 'Frank'로 데뷔한 와인하우스는 '그래미 어워드 최우스 여성 팝 보컬상'과 '월드 뮤직 어워드 올해의 여성 록상' 등을 수상하며 팝계의 여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23일(현지시간) 2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해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유산 상속 가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전 남편 블레이크 필더 시빌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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