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측 "'유령' 제의 받은 건 사실..확정은 아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4 14: 46

엠블랙의 소속사 측이 멤버 지오가 SBS 새 드라마 '유령'에 캐스팅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지오가 '유령'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약 한 달 전이다. 이후 오디션을 통과 대본 리딩에도 참여했다"며 "4월 말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엠블랙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유령'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완전히 계약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므로 출연 여부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유령'은 '싸인', '카인과 아벨'을 연출한 김형식 PD의 작품으로 사이버 수사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장항준 감독의 부인 김은희 작가가 대본 집필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소지섭, 이연희, 엄기준, 최다니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유령'은 '옥탑방 왕세자'의 후속으로 오는 5월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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