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김강우-김효진 붉은 욕정 '아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05 10: 29

영화 '하녀'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등이 출연한 영화 '돈의 맛'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슈메이커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이 강렬한 붉은 색과 아찔한 캐릭터 구도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포스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돈으로 조종하는 최상류층인 백씨 집안의 장녀 윤나미(김효진)와 그 집안의 비서 주영작(김강우)이 등장한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은 티저 포스터는 김효진의 길게 뻗은 각선미와 김강우의 남성적인 목선으로 한 번 더 눈길을 잡아끌며 섹슈얼한 감성을 자극한다.

'돈'과 '젊은 육체', 각각의 매력으로 서로를 유혹하며 뒤엉킨 두 인물의 관계가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욕정, 그 이상'이라는 카피를 통해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강렬한 티저포스터와 함께 아슬아슬한 수위로 심의가 두 차례나 반려됐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돈의 맛에 중독돼 허우덕대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백씨 집안의 안주인 백금옥(윤여정), 그리고 그녀의 남편 윤회장(백윤식), 그녀의 도도하고 차가운 딸 윤나미(김효진)와 백금옥의 비서로 백씨 집안과 관계를 맺으며 점차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주영작(김강우)의 모습이 등장한다. 윤회장과 필리핀 하녀, 백금옥과 주영작, 그리고 주영작과 윤나미 등 돈과 섹스에 대한 탐욕으로 얽히고 설킨 위험한 관계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5월 개봉.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