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지상파 보이콧? "와전된 것..사실 아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10 16: 40

인기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지상파 프로그램을 보이콧을 했다는 소식은 와전된 것이라고 엠넷이 10일 밝혔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상파 보이콧은 와전된 것이다. 사실이 아니다. 5월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싶다고 해서 스케줄을 조절했을 뿐 특정 채널 보이콧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연습에 집중하겠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속해 스케줄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 지상파 보이콧? "와전된 것..사실 아냐"

실제로 멤버들은 케이블과 지상파의 출연 문제에 큰 관심이 없는 상태다. 버스커버스커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방송보다는 공연이 더 좋다.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고 싶다. 지상파 출연에 대해 많이 문의하시는데, 사실 아직 우리는 그런 문제들을 잘 모른다. 그냥 좋은 기회가 있다면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선 버스커버스커가 지상파 채널의 한 인기프로그램 섭외를 고사했다는 소식과 함께 버스커버스커가 지상파 채널을 보이콧한다는 소식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5월 4일~6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청춘버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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