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아빠' 박명수, 대한민국 대표 '딸바보'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2 16: 38

개그맨 박명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바보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하늘이 보내준 딸'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박명수가 축구선수 차두리, 가수 윤도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하늘이 보내준 딸'은 여섯 살 지능을 가진 아빠와 아빠보다 조금 똑똑한 딸,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부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영화 속 주인공 크리쉬나는 여섯 살 지능을 가졌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큰 국가대표급 딸바보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하늘이 보내준 딸'은 '딸바보 크리쉬나처럼 대한민국 대표 딸바보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 박명수가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평소 외동딸 민서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정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네티즌에게 '국민 딸바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는 박명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4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한편 '하늘이 보내준 딸'은 인도판 '아이엠 샘'으로 불리며 인도에서 압도적인 객석 점유율을 보인 영화로 오는 19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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