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씨스타, 샤론 스톤 뺨치네 '시선 집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12 16: 40

역시 화끈했다.
데뷔 이래 가장 관능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12일 새 미니앨범 '얼론(Al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아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 무대에 선 씨스타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타이트한 레드 미니스커트를 입고, 신곡 '나 혼자'의 아찔한 안무를 소화했다.

주요 안무는 연인과 헤어진 후 뭐든지 혼자하고 있다는 쓸쓸한 가사에 맞춰 다리를 쭉 뻗어 움직이는 동작.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아찔하게 꼬았다 푸는 멤버들의 몸동작은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을 연상케 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씨스타의 무대가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동작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180도 다르다. 절제된 동작이 많고, 다리라인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나 혼자'는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만든 노래로, 이별 후의 씁쓸함을 몽환적이고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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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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