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간 이하이, 어떻게 변했을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4.15 10: 08

SBS 일요일 리얼오디션 'K팝스타'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하이가 가요 3사 캐스팅에서 드디어 JYP-SM-YG를 모두 돌았다. 15일 톱 3를 결정하는 'K팝스타'에서 지난 한 주동안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그가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이는 방송 초기부터 발군의 가창력과 표현력, 그리고 깊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심사위원진과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우승후보였다. 그런 그가 슬럼프에 빠진 건 'K팝스타'가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에 돌입하면서 부터.
그는 라이벌인 박지민이 지난 달 25일 방송에서 299점을 받자 "(박지민이) 부럽기보다 너무 내가 못 해서 아쉬웠다. 연속적으로 못한다는 소릴 들으니까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했다.

YG 간 이하이, 어떻게 변했을까

이하이는 생방송에서 SM-JYP의 특훈을 받은데 이어 톱4에서는 YG의 캐스팅을 받고 지난 1주일 동안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의 변신을 연습했다.
톱5 무대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것도 이번 톱4 이하이의 공연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이하이는 키샤콜의 '러브(LOVE)'를 불러 '소울풀 반전 소녀'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하이의 무대를 본 보아는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잘해요?"라고 실력에 감탄하며 "하이 양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매우 보기 좋았다"고 호평했고, 양현석은 "원 가수랑 다르게 정말 잘 불렀다"며 극찬했다. 
   
방송 초반부터 이하이에 주목했던 양 대표는 이번 1주일 동안 그를 지금까지 무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하이가 어떻게 변화했을지 궁금해지는 'K팝스타' 톱 4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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