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성상납 요구 소속사대표 이름 전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15 11: 24

tvN '슈퍼디바 2012' 참가자 이은지가 음악관계자로부터 성 상납을 요구 받았다는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또
지난 13일 방송된 '슈퍼디바' 3차 지역 예선에는 음반을 발매한 경험이 있는 이은지가 드리머(참가자)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가수 린애의 '이별후애'를 열창한 그는 드림메이커(심사위원)의 평균 점수 93.25점으로 32강 드림리그에 진출했다.
이날 이은지는 14년 전 전속 계약을 체결했던 소속사 대표로 부터 성 상납을 요구 받았던 사실을 밝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주영훈을 분노하게 했다. 주영훈은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며 관계자의 이름을 받아낸 후 속상함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앞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서 임신 9개월이던 아이를 유산한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사인이 궁금하면 부검을 해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며 '슈퍼디바' 참가 이유를 전한 이은지에게 드림 메이커 호란은 "노래에 몰입하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호평했으며 인순이는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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