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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코갓탤2' 측 "김구라 하차..기존 녹화분 유지"







[OSEN=임영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활동 중단 선언으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와 방송을 앞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진행된 김구라의 방송 녹화분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2' 정종연 PD는 17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서 재촬영이 불가능하다. 김구라가 출연하지 않았던 것처럼 진행될 수 없을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의 방송분은 유지하는 방향이 될 것 같다"며 "이후 녹화는 박칼린 음악감독, 장진 영화감독이 맡아서 할 것 같다. 후임을 물색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작진과 회의 중이다.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1일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코리아 갓 탤런트'는 4회에 걸쳐 전국 지역 예선을 가졌으며 김구라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화성인 바이러스' 관계자도 OSEN에 "김구라의 하차 의사를 어제(16일) 통보 받았고 제작진도 이를 받아 들였다"며 "격주 목요일에 녹화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5월 1일까지 김구라, 이경규, 김성주가 출연하는 '화성인 바이러스'가 전파를 탈 것이다"고 밝혔다.

'화성인 바이러스' 역시 제작진들의 회의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 김구라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데 비중이 컸던 만큼 그를 대체할 MC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관계자는 후임자 물색과 관련해 "계속 회의 중이다"며 "이경규, 김성주가 MC로서 대단하긴 하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2MC가 익숙하지 않고 허전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코리아 갓 탤런트2', '화성인 바이러스' 외에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명곡2',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SBS '붕어빵',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jTBC '아이돌 시사회'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해왔다.

앞서 '세바퀴' 측은 "김구라의 대체 인력이 부재하다"며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며 '아이돌 시사회'는 개편을 맞아 MC 교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불후의 명곡2'과 '붕어빵' 제작진도 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02년 일제 강점기 종군 위안부를 윤락 여성으로 폄하한 발언이 최근 물의를 빚으면서 지난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중이 TV에 나오는 내 얼굴을 볼 때마다 더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방송인으로서의 자격이 없을 것이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과 모든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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