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닥터진' 합류...송승헌-김재중 최강라인업 구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18 07: 51

MBC 새 주말특별기획 '닥터진'(가제)이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5월 26일 밤 9시 55분 편성이 확정됐다.
'닥터진'은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색다른 의학드라마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15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천재의사 진 혁 역을 맡았고, JYJ 김재중은 무인 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조선 최고의 무관 김경탁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범수, '닥터진' 합류...송승헌-김재중 최강라인업 구축

이와 함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범수가 조선시대 풍운아 ‘이하응’ 역에 전격 캐스팅되어, 송승헌-김재중과 함께 환상의 드림 라인업을 이루며 주말 안방극장 제패에 나선다.
'닥터진'에서 이범수가 맡은 ‘이하응’ 역은 조선시대 대표 풍운아로, 안동 김씨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왕의 종친임을 숨긴 채 시정잡배들과 어울려 허랑방탕한 삶을 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강한 권력욕과 야욕을 품고 훗날 차남 명복을 왕위에 올리는 인물. 우리에게 ‘흥선대원군’으로 더욱 친숙하게 알려진 역사 속 실존인물이다.
 
극 중 ‘이하응’은 방탕한 괴짜 같은 행동들로 자신의 야욕을 감추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로, 가벼운 코믹 터치와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줄 매력적인 캐릭터다. 제작진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범수야말로 ‘이하응’역에 적격이라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시놉시스부터 단 번에 나를 사로잡았다"며 "데뷔 이래 첫 사극 도전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시청자께 신뢰를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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