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크리스, 사기 혐의 출국금지 충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0 15: 23

Mnet '슈퍼스타K3' 출신의 크리스가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현재 출국금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오전 송파경찰서 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크리스가 한국인 전 여자친구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송파 경찰서 관계자는 "크리스가 전 여자친구에게 '내가 지금 미국에 교통위반 연체금이 있어서 162만원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수법으로 30여회 돈을 요구했다"며 "모두 3200여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는 여자친구에게 "고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문자를 보내며 협박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영장을 신청했지만 현재 영장은 기각된 상태다. 이에 경찰 측은 "보강수사를 진행중이며 혹시 모를 보복범죄의 가능성 때문에 크리스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합의 가능성에 대해선 "합의를 한다면야 수사에 참작이야 되겠지만 합의여부가 수사사항이 아니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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