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탑이 무릎에 앉자..반응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4.21 10: 16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배우 고현정의 무릎에 앉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 3회에서 탑은 MC 고현정의 무릎에 앉아 그녀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고, 이에 고현정은 트레이드마크인 정수리를 보이며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보조 MC들이 "거기 왜 앉았냐. 예능끼가 발동한 거냐"고 묻자 탑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예능기가 아니라 본능이지"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탑은 또 "저는 그냥 모든 게 탑입니다. 모든 머리스타일을 탑빨을 받게 합니다. 누나들이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1위"라며 자랑을 이어가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그룹 빅뱅이 영화 '초능력자'의 주연배우를 뽑는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쇼'는 배우 고현정이 데뷔 후 첫 토크쇼 진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이 보조 MC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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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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