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섹시녀, 왜 이리 망가졌니 '민낯 화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4.21 09: 11

할리우드 ‘원조 베이글녀’ 제니퍼 러브 휴이트(33)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휴이트는 지난 17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한 장의 셀프 카메라 사진과 이를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회색 티셔츠 차림에 앞머리를 살짝 묶어 내츄럴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이른바 ‘민낯’으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휴이트는 “노 메이크업 룩이다. 곧 있으면 글램 룩(광택 있고 번쩍거리는 느낌의 패션 및 메이크업 등을 총칭하는 용어)으로 변신할 것”이라 설명했다.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여배우가 스스로 노 메이크업 얼굴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 더욱이 휴이트의 경우 화장 전과 후가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주는 터라 현지 팬들 사이에선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의 사진을 접한 현지 팬들은 “화장 안한 게 낫다”, “정말 호감이다” 등 대체로 좋은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에선 “왠지 아파보이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이프 온리’ 등으로 한국 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다.
1999년 '맥심' 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TV가이드'가 뽑은 '텔레비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오르는 등 섹시함과 청순함을 두루 갖춘 매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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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러브 휴이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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