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16살연하 애인이 영양제 보내준다 자랑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3 18: 04

배우 김지수가 16살 연하 애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김지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애인이 영양제도 보내주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준다”고 밝혔다.
‘러브 어게인’ 제작발표회는 김지수가 16세 연하남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크게 관심이 몰렸던 상황.

대중의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김지수는 “다른 건 열심히 하지 않는 게 있는데 사랑은 열심히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고 많이 망설이고 주춤거리고 나면 지나고 나서 왜 사랑을 했지라고 후회한다”며 “사랑은 겁 없이 하는 게 성향에 맞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김지수는 “나는 피치 못하게 사랑을 공개하지 않았을 때도 있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연애를 하고 싶듯이 나는 김지수로 사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실은 내 개인적인 삶, 여자로서 행복한 게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사랑을 하면서 숨기고 감추면서 하고 싶은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만나고 있는 분은 드라마 내용은 모르지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준다. 영양제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지수는 1년 만의 복귀작 ‘러브 어게인’의 제목에 대해 “제목이 묘하게 나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다”며 “제목이 참 좋았고 설레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달 19일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란에 16살 연하의 연인 ‘로이 킴(Roy Kim)과 연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 만에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에 상반된 현실의 무게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