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안재욱, 사랑하는 남상미 되찾을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4 08: 06

‘빛과 그림자’ 안재욱이 원수 이필모와 사랑하는 여자 남상미가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3회에서 강기태(안재욱 분)는 자신이 도피생활을 하는 4년 동안 사랑하는 여자 이정혜(남상미 분)가 원수 차수혁(이필모 분)의 여자로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태는 정혜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고 수혁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기태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자신 때문에 고초를 겪고 마음의 상처가 컸던 정혜에게 쉽게 다가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혜가 수혁의 여자라는 것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수혁은 정혜가 기태를 구하려다가 건달에게 칼을 맞은 후 기태에게 자신과 정혜가 결혼할 사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수혁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던 기태에게 정혜와 수혁이 결혼할 사이라는 이야기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고 기태는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여기에 정혜가 기태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유채영(손담비 분)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에 앞으로 기태의 사랑이 더욱 힘겨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태는 수혁과 장철환(전광렬 분)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일부러 철환에게 손을 내민 상황이다. 기태는 철환과 협력해 수혁을 몰락시킨 후 철환에 대한 복수를 할 작정. 기태를 물신양면으로 돕고 있는 재일교포 사업가의 정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기태가 앞으로 어떻게 복수를 이어갈지와 함께 사랑하는 여인 정혜를 되찾아올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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