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한류돌' 입증?..전주가 '들썩들썩' [JIFF 레드카펫]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6 19: 14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한류돌'임을 입증했다.
임슬옹은 26일 오후 6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레드카펫 및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손은서와 함께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임슬옹은 이날 검은색의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채 레드카펫을 밟아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레드카펫이 시작되기 일찍 전부터 모여있던 팬들은 임슬옹의 등장과 함께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이밖에도 이날 레드카펫에서는 배우 강수연, 예지원, 이영하, 조재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임권택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2개국에서 출품된 18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유명 영화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의 '파열:고전 영화의 붕괴'라는 주제로 게스트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신설되며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비엔나영화제의 역사를 기념하는 '비엔나 영화제 50주년 기념 특별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을 알리는 개막작은 프랑스계 스위스 감독인 위르실라 메이에의 두 번째 장편영화 '시스터(SISTER)'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홍콩 대표 여성 감독인 허안화 감독의 '심플 라이프(SIMPLE LIFE)'가 선정됐다.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4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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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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