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레드카펫, 하나같이 쇄골 자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4.27 11: 38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의 드레스 코드는 '오프 숄더'였다.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도 여배우들의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참석한 여배우들은 짧은 미니드레스부터 바닥을 끄는 롱드레스까지 각가지 디자인의 드레스들이 선보였지만, 상의는 약속이나 한듯 아찔한 쇄골을 드러냈다.

이날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수지는 순백의 미니 드레스로 청초한 봄의 요정을 연상케했고, 시상자로 나선 유이 역시 미니드레스로 슬림해진 각선미를 뽐냈다.
영화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강소라는 레오파드 무늬의 다소 파격적인 드레스로 볼륨 있는 몸매를 강조했으며, 영화계 맏언니 엄정화는 비대칭 오프숄더로 여신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민희 역시 한쪽 어깨만 드러내는 비대칭 오프숄더를 선택했지만, 엄정화와 다른 반대의 화이트 드레스로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긴 상의의 블랙 미니 드레스와 올백 머리로 시크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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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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