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28일 하룻동안 55만 3,4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2만 7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어벤져스'가 지난 25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거둔 성적이며 외화 중 영화 '배틀쉽'에 이어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남게 됐다.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등 총 6명의 슈퍼 히어로들이 일명 어벤져스 작전에 투입, 지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으로부터 지구의 운명을 구하는 이야기다.
한편 '은교'가 지난 28일 하룻동안 15만 9,26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2만 9,516명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건축학개론'이 28일 하룻동안 6만 2,67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6만 9,51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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