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하이, 마성의 소울 보이스..양현석 '극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9 18: 39

SBS 'K팝 스타'의 이하이가 마성의 소울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는 이하이와 박지민의 파이널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이하이는 파이널 무대 첫 번째 곡으로 '킬링 미 소프트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선택해 불렀다.

이하이는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리듬을 가지고 노는 듯한 창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백점 출발이었다. 정말 처음 16마디는 백점이었다. 뒤로 가면서 감정과 긴장감이 놓치기 시작해서 특히 가사가 없는 부분, 애드리브를 하는 부분에서 감정을 잃었다. 감정을 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긴장감이 떨어졌다"고 평하며 94점을 줬다.
보아는 "이하이는 시작할 때 관중을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사람의 귀를 홀리는 매력이 있는데 긴장감이나 감정표현에 있어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싶으면 제스처나 연기를 할 필요성이 있다. 좀 더 심취해서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98점의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양현석은 "솔직히 얘기하면 지금까지 선곡한 노래 중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이 곡은 이하이가 고민했던 고음을 보여줬다. 어떤 가수가 저 노래를 부르면서 저렇게 잘 부를까 생각이 든다"며 99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줘 이하이는 총점 291점을 받았다.
한편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우승자에게는 현대자동차의 i40가, 준 우승자에게는 i30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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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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