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女배우, 갑작스런 성형 의혹..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01 10: 51

제 64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및 2012년 전미 비평가 협회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가 5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커스틴 던스트의 파격적인 전라 노출이 알려져 화제다.
커스틴 던스트는 극중 극심한 우울증을 시달리는 주인공 저스틴 역을 맡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몸으로 숲 속의 바위 위에 누워 과감한 노출 연기를 보여준다. 지구로 다가오는 푸른 빛의 거대 행성 '멜랑콜리아'를 바라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쓸어 내리는 모습은 외설적이기 보다는 한 편의 예술품을 연상케 한다는 평.
제 64회 칸 영화제 당시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틸다 스윈튼과 캐리 멀리건 등이 거론됐지만, 23년의 배우 인생 처음으로 파격 노출을 감행하면서까지 연기에 집중한 커스틴 던스트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커스틴 던스트의 파격 노출 여파로 때 아닌 성형 의혹이 불가지기도. 이전의 작품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그녀의 볼륨감이 여과 없이 드러나자 가슴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돌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커스틴 던스트의 몸매를 부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작품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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