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나고야에 뼈아픈 동점골 허용'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5.01 21: 08

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성남 일화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 후반 나고야 오가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성남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성남은 나고야와 약 2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갖는다. 성남은 지난 3월 나고야 원정에서 경기 종료직전에 터진 에벨찡요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성남과 나고야는 나란히 1승3무로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성남은 주전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던 요반치치와 에벨찡요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장이 불투명하다. 주장 사샤가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본 전술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성남이 이번 나고야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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