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환승 화성녀 1주에 바꾸고 스킨십 허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02 10: 44

1주일에 한 번씩 남자친구를 바꾸는 남자환승녀가 나타났다.
2일 자정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자친구와 매주 월요일에 교제를 시작해 토요일에 이별한다”는 이소담 씨가 출연했다.
그는 “첫 만남에서 스킨십은 키스까지 괜찮다”며 일주일 동안 완벽하게 구성된 데이트 플랜을 공개했다. 남자환승녀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클럽 방문, 직장 방문, 화성인의 집 방문이 이어졌으며 금요일에 남자친구로부터 각종 이벤트, 선물을 제공받고 토요일에 이별을 통보했다.

“가끔 끌리는 남자가 있다”는 이소담 씨는 “하지만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다”고 확고한 연애관을 비쳤다. 이어 그는 “과거에 남자로부터 상처 받은 경험이 있어 짧게 많은 만남을 갖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 김성주, 이경규는 “클럽에 가서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 준 후 다음 날 도시락을 싸들고 회사를 방문하는 여자 친구라면 남자들이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자 환승녀 외에 악성 곱슬머리를 가진 화성인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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