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백지영-박정현, '나가수' 원년멤버 5월 신곡 '격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02 17: 14

MBC '나는 가수다' 원년멤버들이 5월 가요계서 격돌한다.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이 나란히 이달 중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팬들을 만난다. 김범수와 백지영은 5월 중순, 박정현은 5월 말 컴백이 유력하다.
우선 백지영은 5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3년 전 택연과 발표한 '내 귀에 캔디' 이후 처음으로 댄스곡을 선보일 예정. 그동안 '사랑 안해', '총맞은 것처럼'과 드라마 OST 등으로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다시 '본업'인 댄싱퀸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나는 가수다2' 섭외도 받고 출연을 고려했으나 이번 앨범에 집중하기 위해 고사했다.

김범수-백지영-박정현, '나가수' 원년멤버 5월 신곡 '격돌'

김범수도 비슷한 시기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계획.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2 김범수 콘서트-겟올라잇 쇼케스트라'를 개최하는 그는 콘서트에 앞서 신곡을 선보이고 방송활동까지 겸할 전망이다. 올초까지 전국 투어에 미국 공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한 그는 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와 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각오다.
박정현도 새 앨범 작업 중이다. 5월 중순 이후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이달 말에 신곡이 발표된다. 지난해 '나는 가수다'에서 '요정'으로 떠오른 후 MBC '위대한 탄생2'까지 마친 그는 '나는 가수다' 열풍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활동 신곡으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또 다른 원년멤버들도 바쁘긴 마찬가지다. 김건모와 정엽은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해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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