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또 일냈다..비빔밥 광고 뉴욕 도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03 10: 17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뉴욕 중심부에 비빔밥 포스터를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2년 전 서 교수와 MBC 간판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멤버들이 힘을 모아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냈던 디자인과 같은 것으로 사이즈만 좀 더 키워진 채 뉴욕 맨해튼 거리에 1천 장이 부착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뉴욕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맨해튼 내 소호,첼시,트라이베카,유니온스퀘어,차이나타운 등 다운타운에 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었다"며 유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서 교수는 포스터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뉴욕타임스 전면광고 후 '무한도전'팀과 또 영상광고를 제작해 타임스스퀘어에 올린 것은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터도 그 연속성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음식점들이 즐비한 뉴욕에 아직 한식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진정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1일부터 타임스스퀘어 내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막걸리 광고를 시작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하루 50회, 한달간 총 1천5백번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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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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