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벤치' 낭시, 마르세유에 0-1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3 09: 07

정조국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낭시가 마르세유에 패배했다.
낭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1-2012 프랑스 리그1' 35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낭시는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조국은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홈팀 마르세유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았다. 58%의 점유율 속에 16번의 슈팅 기회를 잡은 것. 낭시도 빠른 역습으로 대응, 13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단 3차례에 그치고 말았다.
당연히 골은 위협적인 슈팅이 많은 마르세유에서 나왔다. 마르세유는 전반 31분 마티유 발부에나의 패스를 받은 로익 레미가 박스 왼쪽에서 슈팅으로 연결, 낭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낭시는 역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따라 잡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조엘 사미가 퇴장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보르도는 스타드 렌과 홈경기서 2-0으로 승리,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보르도의 김경중은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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