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새로운 방식과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박규리,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깜짝 출연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주 방송될 '런닝맨-서바이벌 레이스'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다. 멤버들이 라운드마다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를 투표해 한 명을 선정하고, 모두 합심해 그 한 명을 제한 시간 동안 아웃시키는 새로운 방식.
타겟이 된 한 명은 버틸 경우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고, 버티지 못하면 그 라운드에서 탈락이다. 기존 방식은 '런닝맨' 멤버들이 특정 장소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이동하는 레이스 형식이었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촬영에서 멤버들은 긴장하며 "어떻게 우리 '런닝맨' 멤버에게 투표를 할 수 있냐?"면서 망설였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서로 치밀하게 작전을 짜며 게임에 몰입했다 .
이날 표를 얻어 아웃 타겟이 된 한 멤버는 "'런닝맨' 예능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이번 라운드만큼은 예능이 아니다", "내가 다 아웃시켜 버리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전의를 불태웠다.
최종 장소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카라의 한승연, 박규리,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깜짝 출연, 재미를 더했다. 오는 6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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