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출항을 알렸다.
16일 MBC는 2012년 최고의 의사가 조선시대로 건너가 의술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닥터진’의 이범수, 송승헌,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데뷔 후 첫 의사 역에 도전하는 송승헌은 조각 같은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완벽한 의사 진혁을 표현하고 있다. 진혁의 친구가 될 이하응 역의 이범수는 강렬한 눈빛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김경탁 역의 김재중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곳 하나 흠 잡을 곳 없는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두 명의 여주인공 홍영래 역의 박민영, 매혹적인 기생 춘홍 역의 이소연 역시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진 모습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범수, 송승헌,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까지 각 배역에 꼭 어울리는 주인공들의 조화로움이 ‘닥터진’ 극 전개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노력 중이다. 26일 첫 방송될 예정인 ‘닥터진’에 꾸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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