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 김형준-김윤서, 탄탄 연기력으로 '호평'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8 08: 26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김형준-김윤서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황혼기의 접어든 노년의 순수한 사랑과 젊은이들의 솔직 당당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김형준(정민채 역)-김윤서(김연아 역)는 신예들임에도 함께 출연하는 깊고 오랜 연기 내공을 지닌 선배들의 연기에 잘 어우러지는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전직 천재프로그래머이자 공익근무요원인 정민채 역을 맡은 김형준은 까칠하면서도 냉정하지만 가슴 아픈 가족사를 지닌 마음 여린 인물로 등장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거 자신의 직업과 가족에 대한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드러나는 내면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정 많고 착한 주민 센터 직원 김연아로 분한 김윤서는 열혈 다혈질로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버럭버럭 소리도 잘 지르고 고집도 센 욱하는 인물로 등장해 귀여움과 버럭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리얼한 만취 연기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김윤서는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예이지만 기초부터 단단히 쌓은 연기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김형준과 김윤서 두 사람은 연기 경력이 길지 않은 배우들임에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늘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김형준은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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