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결방 '무도', 이젠 못 참겠다! '싸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9 09: 44

16주째 결방 확정이다.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애청자들은 일주일 중 낙인 토요일을 송두리째 빼앗긴 기분마저 드는 것이 현실이다. MBC 노조 파업의 여파로 오늘(19일)도 '무도'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탄다.
19일 오전 MBC 공식홈페이지의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무도'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무한도전-하하 vs 홍철' 이후 16주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무도' 또 못봐? 이젠 잊혀졌다", "파업도 파업이지만, 시청자들은 진 빠진다", "이미 다른 프로그램 보고 있음", "결방이 길어지면 '무도'도 손해다" 등의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16주째 결방을 이어오고 있는 '무도'는 지난 2010년 노조의 파업과 천안함 사태로 벌어졌던 7주 결방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무도'의 김태호 PD는 지난 1월 30일 MBC 노조 파업에 동참, 프로그램 제작 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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