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틱’, 올 하반기 연애세포 깨운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19 09: 23

tvN의 연애세포재생프로젝트 '더 로맨틱'이 올 하반기 시즌 2를 방영한다.
'더 로맨틱'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크로아티아, 터키 편으로 구성된 시즌1 이후 꾸준히 다음 시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하반기에는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명한 CP 등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마음이 특별하다"며 "애정이 큰 만큼 더 좋아진 '더 로맨틱'을 시청자들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로맨틱'은 10명의 청춘 남녀가 낯선 곳을 함께 여행하며 경험하는 사랑와 우정, 갈등과 웃음을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는 러브 리얼리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연출했던 이명한 CP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1박 2일' 스태프들과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낳았다.
다른 짝찾기 프로그램과 '더 로맨틱'의 차이라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보면서 떠올렸을 법한 상황을 현실로 옮겼다는 점이다. 취향의 일치로 사랑 발생 가능성을 점쳐보는 취향 셔플, 매일 밤 12시 관심 있는 단 한 명의 이성에게 단 하나의 질문을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진실의 시간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더 로맨틱'은 이승기, 유희열로 이어지는 감미로운 내레이션과 투개월, 정엽이 참여한 달콤한 OST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더 로맨틱'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확정된 부분이 없어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더 영화같고 더 로맨틱해지기 위해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lokm02@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