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여배우 기피대상 1위 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23 07: 35

가수 아이유가 배우 강성연, 김민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강성연은 "아이유 님이 나오신다는 말을 듣고 제작진에 아이유님과 절대 너무 멀리도, 너무 가깝게도 앉히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강성연은 "원래 머리카락도 이렇게 꼬불꼬불하게 하지 않는다.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데 평소 준비하는 것보다 한 시간 정도 더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강성연은 아이유에게 극존칭을 사용하는 이유를 묻자 "남편이 유일하게 아는 여자 아이돌 가수가 아이유 밖에 없다. 예쁜 기준이 아이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에 10년 만에 출연한 김민은 "오늘 아이유 옆자리에 앉는다는 말을 듣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미용실 스태프들이 긴장하더라"며 "전부 모여서 아이유 옆자리 만은 안돼요라고 말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저야말로 배우분들 옆에 앉기 부담스러웠다. 얼굴도 무척 작으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아이유, 강성연, 김민 외에 이종석, 천명훈, 김영철, 김보아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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