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박민영 vs ‘섹시’ 이소연...누가 더 매력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3 09: 42

배우 박민영과 이소연의 매력대결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닥터진’에서 박민영과 이소연은 각각 ‘성균관 스캔들’과 ‘동이’ 이후 2년 만에 사극 연기를 한다.
박민영이 이번에 맡은 배역은 조선시대 여인이지만 미래를 꿈꾸는 강인한 규수 홍영래. 청초하면서 단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박민영은 현대의 내과의사 유미나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미래를 볼 줄 아는 신묘한 능력을 지닌 기생 춘홍 역의 이소연은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다. 장안 최고의 기생답게 자신이 가진 내면의 울분을 세상 남자들을 호령하는 것으로 되갚아주는 인물로 이소연이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
두 여배우의 사극 나들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극중 배역이 극과 극이기 때문. 단아한 영래와 고혹적인 춘홍의 매력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인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이김프로덕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