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공연 실황을 담은 DVD로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수성했다.
일본의 대표 랭킹 사이트 오리콘의 23일자 차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최근 발매한 DVD '퍼스트 임팩트'로 첫 주 만 6천매를 판매, 오리콘 주간 DVD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일본에서 해외 솔로 가수가 종합 선두를 차지한 것은 지난 해 발매된 마이클 잭슨 DVD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차트에서 한국 출신의 솔로 가수가 일궈낸 최고 순위는 지난 2003년 보아가 발매해 3위를 기록한 '8 마일즈 앤 모어'였다. 김현중은 보아의 기록을 깨며 한국 솔로 가수로서의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 DVD에는 김현중이 지난 해 11월 일본 8개 도시에서 펼친 일본 투어와 지난 2월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영상이 수록됐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7월 4일 일본에 싱글 앨범 '히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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