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유인나, 진한 롱키스 '사심 듬뿍'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4 17: 12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의 까치발 키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격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까치발 키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까치발 키스'는 22cm 키 차이로 '투투커플'이라고 불리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펜션 방 안에서 맨발로 키스를 나누다 유인나가 까치발을 한 채 지현우의 발등 위로 올라서며 키스를 나누는 로맨틱한 장면. 이처럼 로맨틱한 키스 장면이 1분 동안 펼쳐지면서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우의 질투 연기를 비롯해 '선수남'으로 변신한 그의 능글맞은 연기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인나가 지현우가 하룻밤을 보낼 펜션을 잡아둔 뒤 집에 가려 하자 "잠도 안 올 것 같은데 긴긴 밤을 어쩌라고 가는 거냐. 낯선 곳에 나 혼자 두고 부적도 뺏어버리고. 설마 진짜 갈 거냐"라며 유인나를 붙잡았다.
달콤한 말로 매번 자신을 무장해제 시키는 지현우에게 "선수"라고 응징했던 유인나가 이번에도 결국 넘어가고 만 것. 지현우는 "나도 몰랐는데 나 선수 맞는 것 같소"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봉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로 오늘(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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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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