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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닥터진’ vs 로코 ‘신품’, 주말드라마 뭐볼까

[OSEN=표재민 기자] 주말 드라마 ‘신상’ 두 편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닥터진’과 SBS ‘신사의 품격’이 바로 그 주인공. 송승헌·이범수·박민영 주연의 ‘닥터진’과 장동건·김하늘·김수로 주연의 ‘신사의 품격’은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현대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조선시대로 건너가 의술을 펼치는 이야기의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과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신사의 품격’은 누구 하나 ‘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닥터진’은 지난 24일 종영한 ‘옥탑방 왕세자’,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잇는 시공간 초월 소재로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더욱이 이범수·송승헌·박민영 등 안방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배우들을 포함해 이소연·김재중·김응수·정은표·이원종 등 화려한 라인업이 뒷받침한다.

현대의 의사가 조선시대로 건너가 발생하는 웃지 못할 당황스러운 상황은 물론이고, 이후 강대국의 노림수에 혼란스러운 조선 말기에 사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진혁(송승헌 분)의 모습이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의 품격’은 2004년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2005), ‘연인’(2006), ‘온에어’(2008), ‘시티홀’(2009), ‘시크릿가든’(2010)까지 6연타석 홈런을 때린 김 작가와 신 PD가 내놓는 신작. 로맨틱 코미디 불패 신화의 제작진과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동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이 이 드라마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이 드라마는 아련한 첫사랑과 달콤한 사랑을 모두 겪어본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남자들이 펼치는 4인 4색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두 주말드라마 중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 예측하기 힘든 상황. 판타지 ‘닥터진’과 로맨틱 코미디 ‘신사의 품격’ 중 어떤 드라마에 본방사수를 할지는 오로지 시청자의 몫이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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