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벗었다..첫 목욕신 어땠길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5 10: 00

배우 박보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목욕신을 선보였다.
박보영은 25일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이하 미확인 동영상)에서 소화한 목욕신 스틸을 공개했다.
목욕신은 그 동안 국민 여동생의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보영의 성숙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영의 목욕장면은 극중 저주 걸린 동영상의 실체가 세희(박보영 분)에게 다가오기 전 평화로웠던 시절의 장면으로 앞으로 다가올 공포에 대해 예상도 못한 채 쉬고 있는 모습이다. 학업을 포기한 채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희가 피곤한 일상에 지쳐 목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있는 아주 평범한 일상 속의 한 장면이다.
하지만 이처럼 평온했던 일상은 어느 순간 예기치 못한 충격의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동생 정미(강별 분)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동영상을 본 이후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시작하고 동영상의 저주가 자매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뿐인 동생 정미를 구하기 위해 저주 걸린 동영상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세희 역할을 열연한 박보영은 공포에 맞서는 캐릭터를 강렬한 눈빛과 성숙해진 연기력을 통해 완벽히 소화, 한 단계 성숙한 호러퀸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미확인 동영상’은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정미가 섬뜩한 광기로 변해버리고 이를 본 언니 세희가 남자친구 준혁(주원 분)과 함께 동영상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올해 첫 공포물이다. 오는 31일 개봉.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