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MBC, 올림픽 캐스터에 프리랜서 대거 발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31 19: 11

MBC의 런던올림픽 중계 밑그림이 그려졌다.
MBC는 31일 오후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제 30회 런던올림픽 중계진을 발표했다.
MBC에 따르면 퇴사 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김성주를 비롯해 임경진이 캐스터로 합류한다. 또한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MBC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박은지 역시 캐스터로 활약할 예정.

또한 이재용 MBC 아나운서, 김민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발탁됐다. 현재 노조가 파업 중인 MBC는 대거 이탈한 아나운서 대신에 프리랜서 방송인을 합류시키면서 올림픽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MBC는 다음 달 1일 24명의 해설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56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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