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시청자 '멘붕'하게 하더니 시청률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1 10: 13

SBS 수목드라마 ‘유령’이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유령’ 2회는 전국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된 1회(7.6%)보다 1.3%포인트 뛰어올랐다.
반면에 KBS 2TV ‘각시탈’은 12.4%로 전날 방송된 1회(12.7%)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MBC ‘아이두 아이두’ 역시 9.8%로 전날 방송된 1회(10.5%)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꼴찌 ‘유령’은 경쟁작 두 편이 모두 시청률이 떨어지는 동안 홀로 시청률 상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유령’은 톱가수 신효정의 죽음에 김우현(소지섭 분)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죽음을 둘러싼 반전이 거듭되면서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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