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JYP 계약 만료...빅히트 방시혁 품 가능성 多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04 15: 26

가수 임정희가 12년간 몸담았던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가운데, 방시혁 사단의 빅히트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빅히트 측 관계자는 4일 OSEN에 "임정희가 JYP와의 계약이 완전히 끝났다. 그간 빅히트에서 임정희의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고, 방시혁이 곡을 프로듀싱하는 등의 인연을 쌓아온 만큼 빅히트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몇가지 사안을 조정 중에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다. 아직 도장은 찍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JYP로부터 임정희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넘겨받은 뒤 줄곧 그의 실질적 스케줄과 음악 작업을 도맡아 해왔다. 이에 빅히트는 계약이 만료된 임정희와 정식으로 인연을 맺고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임정희는 지난 2005년 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골든 레이디', '진짜일 리 없어', '하늘아 바람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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