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맞아? 40kg 감량·양악수술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5 09: 27

방송인 겸 뮤지컬 연출가 백재현의 40kg 감량과 양악수술로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이 눈길을 끈다.
백재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서 뮤지컬 ‘루나틱’ 연출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안방극장에 공개했다.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린 백재현은 지난해 2월 당뇨를 앓을 수 있다는 병원의 경고를 받고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당시 118kg이었던 백재현은 식이조절을 위해 위수술을 받았고 1주일 만에 5kg을 감량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왔고 120kg으로 불어났다.

백재현은 지난해 8월부터 하루에 두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했고 40kg을 감량했다. 그는 “40kg 가량을 감량하고 나니 생활 자체가 달라졌다”면서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생활에 자신감이 붙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그는 지난 12월 양악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댓글을 본 후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 3월 양악수술을 받은 것. 백재현은 이후에 양악수술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얼굴을 다듬기 위해 눈과 코 성형을 했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백재현은 인상이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특히 뚜렷해진 이목구비와 군살 없는 몸매가 눈길을 끈다.
그는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면서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의 뒷이야기는 오는 8일 ‘여유만만’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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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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