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노출 어느 정도길래? 박스 '올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07 09: 35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 김대승 감독)'이 개봉일인 현충일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호조를 보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일 개봉한 '후궁'은 하루동안 전국 27만 13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만 8628명. 앞서 5일 전야상영에서도 2위를 차지, 신작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는 쟁쟁한 신작들과 장기흥행에 돌입한 '내 아내의 모든 것',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3' 등을 '올킬'한 성적이다.

2, 3위는 모두 신작들이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판도의 변화를 알렸다.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마다가스카)'가 전국 22만 6341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고, 3위에는 5일 전야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물 '프로메테우스'가 랭크됐다. 같은 기간 전국 17만 6859명(누적 22만 5823명)을 모았다.
1위의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던 '맨인블랙3'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7일 개봉, 장기 흥행 모드에 돌입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14만 9551명의 관객을 더해 300만 돌파를 이뤄냈다. 6일까지의 누적관객수는 307만 4372명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