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제2의 아이유, 기쁘지만 아직 과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07 14: 49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호흡을 맞추며 깜짝 데뷔한 신인가수 주니엘이 "제2의 아이유라는 별명을 듣고 많이 기뻤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7일 오후 서울 신림동 디큐브 아트센터 스페이스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아이유 선배님이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국민 여동생이니까 '제2의 아이유'라는 말을 듣고 많이 기뻤다"면서 "하지만 신인인 내겐 너무 과분한 말씀인 것 같다. 앞으로는 주니엘만의 색깔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목소리는 곡마다 다 다르게 들린다는 장점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도 보이면서 "싱어송 라이터 릴리 알렌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2년간 활동하다가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 주니엘은 타이틀곡 '일라일라'를 비롯해 '레디고' 등 자작곡 세곡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에는 정용화와의 듀엣곡 '바보'를 선공개해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 데뷔 무대는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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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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