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인피니트 팬들에 사과 "오해 없도록 주의하겠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9 15: 15

그룹 2PM의 옥택연이 그룹 인피니트 팬들에게 "앞으로 오해가 없도록 주의하겠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옥택연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뭔가 잘못 이해하셔서 그런가 보네요. 이렇게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피니트 2주년도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오해가 없도록 좀 더 주의하도록 할게요"라고 적었다.
이같은 사과는 옥택연과 가수 지나가 주고 받은 트윗 내용에서 비롯됐다.

지나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엠카에서 1위는 못했지만 백지영 선배님이랑 인피니트 선배님이랑 후보로 투표해주신 여러분한테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고, 글을 본 옥택연은 "누나보다 인피니트 아이들이 선배라는게 나 지금 너무 신기해"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지나는 "누나라서 그럴 듯 푸하하. 넌 대선배야(U guys r like 대 선배's man)"라고 답했는데, 뒤이어 옥택연이 "대선배는 무슨. 내가 늘 말하듯이 우리는 함께 늙어가는 거야 하하(like i always say, we're growing old together haha)"라고 적은 글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인피니트 팬들은 옥택연이 적은 "대선배는 무슨"의 '대선배'가 인피니트를 가리킨다고 오해한 것.
이후 택연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들, '대선배는 무슨'에서 대선배는 2PM 분들 얘기한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요"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피니트 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어로 쓴 부분 때문에 오해가 생긴 듯", "2PM, 인피니트 모두 잘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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