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감독, 연하의 동성애인과 목욕탕 데이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0 16: 16

김조광수 감독이 연하의 애인과 목욕탕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김조광수 감독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19세 연하의 애인과 손잡고 대중목욕탕 간다. 동성이라 가능한 커플의 대중목욕탕 나들이"라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한 김조광수 감독은 현재 동성애인과의 결혼을 준비중이다.

지난 8일 김조광수 감독은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두결한장) 언론 시사회에는 19세 연하 동성 애인과의 결혼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김조광수 감독은 "작년에 올 봄 결혼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파트너 부모님이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동의를 얻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결한장'은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 민수(김동윤)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류현경)의 위장 결혼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다룬 퀴어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배우 김동윤, 류현경, 송용진, 정애연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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