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분노 폭발, 넝굴당 폐인들 패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11 18: 05

'넝굴당'이 마침내 30년 전 진실을 찾은 유준상의 감정이 폭발과 함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은 전국기준 37.3%의 시청률을 올리며 자체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의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4월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36.4%다.
이날 '넝굴당'의 백미는 자신이 고아된 과정을 두고 오랜 시간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맴돌던 귀남(유준상)이 그동안 밝혀내고 싶었던 진실을 양실(나영희)로부터 직접 확인하던 장면. 양실의 만행과 거짓말을 모두 알게 된 귀남은 이전까지는 볼 수 없던 분노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며 향후 관계를 두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이숙(조윤희 분)-재용(이희준 분), 말숙(오연서 분)-세광(강민혁 분) 커플의 각기 다른 러브라인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지며 시청률 견인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 기세대로라면 조만간 시청률 40% 입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반환점을 지난 '넝굴당'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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