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주지훈 '다섯손가락' 주연? 검토중"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1 16: 35

SBS 새 드라마 '다섯손가락(가제)' 측이 주지훈이 주연으로 유력하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여러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선을 그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주지훈이 '다섯손가락'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얘기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러나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여러 후보 중 하나일 뿐이다. 아직 조율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다섯손가락'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최영훈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8월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은 지난 2009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상파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만약 주지훈이 '다섯손가락'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지난 2007년 KBS 2TV 드라마 '마왕'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복귀가 된다. 
한편 주지훈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출연,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